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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GS 공동설립 보령LNG터미널, 회사채 '오버부킹'
등록일 2017-01-05 오후 2:18:03 조회수 1721
E-mail ksbgk@lng-tml.com  이름 관리자


보령LNG터미널이 최근 전력수요 부진에도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오버부킹(공급을 넘어선 수요)을 기록했다. SK E&S와 GS에너지가 대주주로 버티고 있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보령LNG터미널(한국신용평가 기준 AA)은 지난 16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600억원 모집에 2200억원 규모의 기관수요가 들어왔다.

5년물에는 1000억원 모집에 1300억원이 모여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600억원을 발행하려던 7년물에는 900억원이 몰려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7년물 이상 장기물 회사채의 시장 수요가 크지 않음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결정금리는 개별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회들이 산정한 채권의 가격을 평균한 것)를 상회하며 다소 부진했다. 5년물은 민평금리에 24bp(1bp=0.01%p) 7년물은 40bp를 가산한 금리로 결정됐다.

보령LNG터미널은 충남 보령군 영보산업단지 내 LNG터미널 건설과 운영을 위해 지난 2013년 2월 설립됐다. SK E&S와 GS에너지가 각각 50대 50으로 참여했으며 TUA(Terminal Uae Agreement) 계약을 체결해 내년 1분기부터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아직 매출액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태임에도 보령LNG터미널 회사채가 오버부킹을 기록한 것은 대주주인 SK E&S와 GS에너지의 지원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TUA계약상 원리금 상환을 보전하는 안정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보령LNG터미널은 GS파워, 신평택발전과 TUA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TUA계약에 따라 각 이용자에게 물량을 할당하고,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원가와 원리금상환금액에 기반한 이용료를 부과하게 된다. 이용료에는 적정이윤이 포함돼 있어 수익구조가 안정적이다.

TUA계약에도 회사채 상환재원이 부족한 경우에는 대주주인 SK E&S와 GS에너지가 상환 자금을 제공하는 약정을 체결, 원리금 미상환 위험을 통제하고 있다. SK E&S(나이스신평 기준 AA+)와 GS에너지(한신평 기준 AA-)의 높은 신용도를 고려하면 미상환 위험이 매우 낮다고 할 수 있다. 보령LNG터미널의 자체 신용등급도 AA로 우량한 수준이다.

보령LNG터미널은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1600억원의 자금을 전액 건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1단계 시설이용자는 GS에너지와, GS EPS, SK E&S, 위례에너지서비스, 피엠피 등이다. 내년 1월부터 공급 예정이다. 2단계 시설이용자는 GS파워와 신평택발전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2019년 7월부터 공급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대주주 지원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장기 회사채 투심 악화에도 불구하고 7년물에서도 오버부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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